9월 1일에 귀국했는데, 후기를 꼭 올리고 싶어서 늦게나마 올려봅니다.

저는 75인치 티비 1대, 55인치 티비 1대, 그리고 책과 의류, 장난감 등을 넣은 20-30Kg 사이의 박스를 세 개 부쳤습니다.

여러 곳에 문의해 보았지만 사용하던 75인치 티비를 친절히 받아주는 곳은 쉬핑 투 홈 뿐이 없었습니다.

항공운송 업체의 경우 75 인치 티비는 다들 거절하셨고, 해운 이사 업체의 경우 75인치 티비는 다른 이삿짐과 함께 당연히 실어주지만 최소 단위가 3큐빅이라 저희 짐의 양에 비해 비용이 많이 비쌌습니다. TV 10대도 살 수 있는 금액이었어요. 참고로 저희 짐은 다해봐야 1큐빅이 살짝 넘는 정도였습니다.

또, TV 단일 배송이 가능한 해운업체의 경우 가격은 저렴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고객의 영업소 방문이 불가하여 사실상 TV를 부칠 방법이 없었습니다. 몇 번 전화하여 사정을 하였지만, 일반 짐은 미국내 배송업체를 이용하여 영업소에서 받고 있으나 TV의 경우는 파손 염려가 있어서 고객이 직접 들고와야 하는데 지금은 영업소 방문이 불가하니 TV배송은 불가하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정말 많은 업체에 전화를 하여 문의를 했지만, 이렇게 본인의 일 처럼 하나하나 상세히 상담해 주는 곳은 못 봤습니다. 저는 쉬핑 투 홈이 아니었으면 75인치 TV를 포기하고 나왔을 겁니다. 항공운송이라 짐도 빨리 받을 수 있었는데 게다가 가격도 해상운송 업체보다 적게 들었습니다.

TV도 안전하게 배송되어 집에서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업체가 한인 분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주변에 추천할게요.

정말 감사드리고, 쉬핑 투 홈 번창하세요!!